이것저것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하면 결국 아무도 기쁘게 하지 못한다

§포츈쿠키§ 2016. 7. 29.

예를 들어

당신이 마사지사라고 가정한다면

누구에게 어필하시겠습니까?
'모두'에게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아마 싼 가격에 마사지를 잘 해 주면 되겠지 하고 말한다면
주변의 모든 마사지사는 당신의 경쟁자가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차별성을 물어보면
'좋은 서비스' 혹은 '낮은 가격'이라고 말합니다.

한 발 더 나아간다면 '고객 맞춤 서비스'라는 말도 따라붙죠.

 

모든 사람이 이 세 가지를 차별성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특별한 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요즘엔 이러한 것이 그저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돋보이고 싶다면 이 외에 뭔가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남들과 확실히 차별화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찾아야 할 터인데...어떻게 찾아나가야 할까요??

 

틈새를 고르려면 먼저 내가 하는 일을 차별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들을 공략하기 위해 마사지숍에 아이들 전용 놀이 공간을
만들 수도 있겠네요. (같이 온 아이들은 무료로 마사지 제공하며~)
마사지를 받는 엄마들은 돈이 아까울 수도 있지만
본인의 아이가 기분 좋게 마사지를 받는 모습에 기뻐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이후에 꾸준히 자기 관리를 위한 뉴스레터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특이한 서비스로 유명해져서 지역 매스컴에 나올 수도 있겠죠.

 

 

 

더 낮은 가격에 더 나은 일을 하는 것이
지금처럼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나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한다면?
나는 경쟁에서 서서히 밀려나겠죠.
(아니면 내 수입을 줄이면서 가격을 낮추던지..)

 

모든 사람이 위와 같은 식의 접근은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아저씨들이 피로를 풀려고 굳이 위 마사지숍을 가진 않겠죠.

하지만 그럴수록 당신의 틈새 고객인 엄마들은 당신에게
몰려들 가능성이 커집니다. 심지어 약간 비싸도 말이죠.


이처럼 전문화하지 않으면 가격 경쟁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며
유일한 경쟁 방법은 계속 가격을 낮추는 것뿐일 것입니다.

 

(참고: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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