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백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클로르메쾃)이 기준치(0.01mg/kg 이하)보다 12배 많은 0.12mg/kg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백목이버섯은 마라탕의 얼큰한 맛을 더해주는 재료로 사용되죠. 이번 사태로 인해 백목이버섯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목이버섯 잔류농약 클로르메쾃
클로르메쾃은 식물성장조절제로, 과일과 채소의 크기를 키우고 수확 시기를 조절하는 데 사용됩니다. 식약처는 클로르메쾃이 인체에 흡수될 경우 신경계 장애, 두통, 구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으며, 회수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섭취 중단과 함께 구입처에 반품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회수 대상은 포장일자 2023년 7월 15일인 3030㎏의 백목이버섯입니다.
중국산 식품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
이번 사태는 최근 몇 년간 중국산 식품에서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2022년 2월에는 마라탕에 주로 사용되는 중국산 건목이버섯에서 기준치의 238배에 달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중국산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약처는 중국산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산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 수입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
- 수입업체의 자율관리를 강화하고, 수입업체의 잔류농약 검사를 확대
- 중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
- 중국 정부의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중국산 식품의 국내 유통 전 단계에 대한 검사를 강화
- 식약처의 안전정보를 확인
-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잔류농약 부적합 식품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식품을 구매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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