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으로 곳곳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상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각 지자체들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통해 전기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수원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새빛냉방비' 명목으로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냉방비 5만원 씩을 지급한다고 했습니다.
조금한 단칸방에서 사는 분들이라면 5만원이면 그래도 보름정도는 26도 정도 온도 설정시 벽걸이 에어컨을 약해게 틀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고양시도 도비 12억원을 투입하여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에 나섰습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에서 복지급여 수혜 가구라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지원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북 상주시 예비비 2억7천만원 편성
상주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3745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1655가구 등 모두 5400가구에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시는 2억70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고 하네요.
가구별 현금 지원으로 신청 절차가 필요 없으며,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긴급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전국 경로당에 10만원 냉방비 지원
정부차원에서도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분들이 바로 노인분들이죠. 이 분들이 낮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경로당입니다.
에어컨이 없는 분들도 계시고,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낮 시간 동안 노인분들께서 경로당에 계시면 효율적으로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죠. 전국 약 6만8천여곳의 경로당에 10만원씩 특별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날씨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갈수록 지구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차량 페인트가 녹을 정도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죠. 강릉 같은 경우 온도가 40도 가까이 치솟았다고 합니다.
거기에 한반도 기후 특성상 습도까지 높아 실질적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올라가죠. 특히 지금과 같은 폭염에 습도까지 높으면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망가져 온열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정부 뿐 아니라 개개인도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세심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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