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사용 후 보관법

가을이 되면서 에어컨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을 그냥 방치하면 곰팡이, 먼지, 세균 등이 쌓여서 다음 여름에 사용할 때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적절한 보관 방법을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어컨 사용 후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 청소하기

에어컨을 보관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에어컨 청소입니다. 에어컨은 냉매가 흐르는 파이프와 바람이 나오는 풍구 등에 물기와 먼지가 쌓여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곰팡이는 에어컨을 다시 사용할 때 나오는 바람에 섞여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보관하기 전에는 필터와 풍구를 청소하고, 파이프를 물로 헹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에어컨 청소가 어렵다면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에어컨 건조시키기

에어컨 청소를 마친 후에는 에어컨을 건조시켜야 합니다. 에어컨에 남아있는 물기가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건조 방법은 간단합니다. 에어컨의 건조 모드를 선택하고 2~3시간 정도 작동시키면 됩니다. 만약 건조 모드가 없다면 송풍 모드나 제습 모드를 선택해도 됩니다. 에어컨을 건조시킬 때는 창문과 문을 닫아서 바람이 잘 통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3. 에어컨 커버 씌우기

에어컨을 건조시킨 후에는 에어컨 커버를 씌워줍니다. 에어컨 커버는 먼지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에어컨을 보호해줍니다. 특히 벽걸이형 에어컨의 경우, 외부 기후나 환경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커버를 씌울 때는 풍구 부분을 완전히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풍구 부분이 막히면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전원 차단하기

 

 

에어컨 커버를 씌운 후에는 전원을 차단해줍니다. 전원을 차단하면 에너지 절약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원 차단 방법은 간단합니다. 리모컨으로 에어컨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주면 됩니다. 만약 플러그가 뽑기 어렵다면 전기 안전 박스에서 에어컨의 브레이커를 내려주면 됩니다.

5. 에어컨 정기 점검하기

에어컨을 보관하는 동안에도 정기적으로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보관하는 동안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전원을 켜서 작동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에어컨의 부품들이 움직이고, 냉매가 순환하면서 에어컨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커버나 필터를 청소하거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에어컨은 우리의 생활에 필수적인 가전제품입니다. 그러므로 에어컨을 잘 관리하고 보관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에어컨 사용 후 보관법을 따라서 에어컨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관해보세요. 그러면 다음 여름에도 쾌적하고 건강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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