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86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야의 '청천벽력'은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 우리가 자주쓰는 표현 중 하나인 '청천벽력' 영어에서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우선 이 단어가 어떠한 경우에 쓰이는지 예를 한 번 만들어보죠~ 나: 저 직장 관뒀습니다. 부모님: 뭐?? 이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야?!! 보통 위와 같은 형태로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소식을 갑자기 접했을 때 할 수 있는 표현이죠. 그런데 뉘앙스를 살펴보면 '부정적인' 소식을 접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말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영어도 똑같습니다. A bolt from the blue ( Something that is totally unexpected) 영어로도 같은 표현이네요.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무언가를 나타냅니다. 예) When he told me the news that he was em.. 영어표현배우기 2016. 10. 24. 미드'원스어폰어타임'에서 배우는 영어표현 <Try the truth> -솔직하게 말해봐 영어공부 할 때 많은 분들이 드라마(미드,영드)나 영화를 추천하곤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현지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건데요. 오늘 소개할 표현도 좋은 예입니다. 먼저 이 어구를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사전영역에서 한 줄 예시를 볼 수 있고, 기타 블로그나 웹문서 영역에서는 뜻풀이를 해 주신 분들을 찾을 수 없더라구요. 이해하기 쉽게 우선 상황 설명을 한다면 (아래 영상 참조) 남자는 결혼한 여자가 있는데 다른 여자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와이프랑 헤어지기 위해 말을 꺼내려하죠. 그 때 와이프가 하는 대사가 "Try the truth" 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솔직하게 말해봐' 정도인데 좀 무거운 느낌이 느껴지네요. 이런 건 사전만으로 파악하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직접 영상을.. 영어표현배우기 2016. 10. 21. 체코국영방송팀과 한국여행1 (부제: 한 체코수교 25주년 기념) 뒤늦은 포스트지만 작년에 재밌었던 일이 두 번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체코국영TV팀과 대한민국 이곳저곳을 다니며 촬영을 도운 일이었고, 그 다음은 콜롬비아 상공회의소 팀과의 여정이었습니다. 두 번다 개인으로는 가기 힘들거나 가볼 수 없는 곳들을 방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고 개인적인 추억거리가 되었기에 사진 파일을 끄집어 내어 일종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콜롬비아 상공회의소 팀을 보조할 때는 사진을 거의 찍을 일이 없었기에 체코방송국 팀과의 여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 첫 날: 광주공항에서만나 대나무박물관 죽녹원을 거쳐 태권도원으로 아침 9시 스타렉스 차량을 이끌고 광주공항에서 아저씨들을 기다렸습.. 일상,생각 2016. 10. 20. 영어듣기 다섯번쨰 이야기: 영어듣기의 발전과정 무엇이 되었든지 일정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외국어라고 예외는 아니죠. 제 영어듣기 또한 오랜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보통 영어 실력 상승을 논할 때 많은 분들이 하는 말이 계단형 그래프 형태로 실력이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간혹 어떤 분은 정비례 그래프라는 분도 있구요. 어떤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많은 학생들을 현장에서 가리키면서 지켜본 결과이겠지만 그냥 두 가지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계단형이냐 정비례냐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말하기에 비해서 듣기 실력은 한 번 올라가면 나빠지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친구들이 몇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회화는 힘들어도 듣.. 영어배움터 2016. 10. 17. 영어듣기 네번째 이야기: Hearing은 어떻게(2)? 그래서 아기는 어떻게 하는데 그러면 도대체 아이처럼 한다는 것이 어떤 것 인지에 관해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그래서 지난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말해서 "Put your hands up" 이 푸쳐핸썹으로 들린다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간략히 말했죠. 그러면 도대체 이 방식이 어떻게 해서 도움이 되는 건지에 관해 의문이 들 겁니다. 의미도 모르고 무슨 단어인지도 모른 채 들리는 소리 그대로 따라하라 했으니 말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따라하라는 건 쉐도잉 하듯이 입으로 따라 말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백지 상태로 나오는 소리 자체를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위 방법에 대한 비판으로 예전 '영절하' 시리즈를 많이 말하기도 합니다. 영어 뜻도 모르고 단어도 모르는 사람이 계속 듣기만 해서 어떻게 영어귀가 트이고 말.. 영어배움터 2016. 10. 12. Base하면 야구베이스만 생각난다고?? <touch base>의 또 다른 의미는?? Touch base 뜻: (연결, 접촉, 연락)되다 보통 with (somebody) 형태와 함께 쓰입니다. 단어 그대로 표현하자면 아래 그림이 touch base의 모습일 텐데요. 아무래도 서로 연락이 되려면 한쪽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양쪽(베이스와 손)이 맞닿아야 서로 연락이 이루어지고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겠죠?? 그런 의미를 연상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보통 '연락하다'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Contact 입니다. 저도 아직 그렇구요. 하지만 네이티브 애들은 같은 의미의 긴 한 단어와 짧은 단어 2~3개가 혼합된 형태 중에 후자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전자는 좀 딱딱한 사무적인 느낌이라면 후자는 편하게 말하는 스타일?? 영어풀이 make contact with somebody ag.. 영어표현배우기 2016. 10. 10. 아이들은 형이나 누나한테 물려받는 것을 싫어하죠 <Hand me down> Hand-me-down '물려받은' 이라는 뜻입니다. 말을 풀어보면 나를 통해서 아래로 넘겨준거 내가 사용하고 아래로 넘겨준 것이라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수월하죠?? 영어풀이로 된 설명을 보자면 "When a person gives an item of some value that they have used to someone else, such as a used car or a winter coat, it is sometimes referred to as a "hand-me-down" 자동차나 코트같이 누군가 사용했던 '가치'가 있던 물건을 다른사람에게 줄 때, 때때로 "hand-me-down"이라 불린다고 하네요^^ This car was a hand-me-down from my father 이 차는.. 영어표현배우기 2016. 10. 5. 영어듣기 세번째 이야기: Hearing은 어떻게(1)? 갓 태어난 아기처럼 하세요 영어듣기를 갓 태어난 아기처럼 하라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애매하시죠?? 한 번 생각해 보죠. 왜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말을 할 수 없는 걸까요? 물론 갓난아이가 말을 하기까지 필요한 근육이 발달하지 못했고 아는 말도 없을 테고 많은 이유가 있겠죠. 이렇게 이야기하면 웃길 수 있겠지만 그 시기가 아니면 아무 생각 없이 하루종일 듣기를 할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말을 못하기 때문에 들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중요한 점은 반드시 한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그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네이티브 아이들은 이 과정을 몇 년 동안 지속하죠. 우리가 커서 외국어(영어)를 배우게 되면 이 과정을 건너뛰어 버립니다. 당장에 급한 시험이 코앞에 있고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또한 가르.. 영어배움터 2016. 10. 5. (꿀팁 꿀정보) 외국인친구만들기 어플 언어교환 펜팔, 영어회화 연습하기 외국인친구를 사귀고, 영어회화를 연습하려면 반드시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과거엔 어느 정도 타당한 말이라 생각되지만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고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에서 일하는 2016년 대한민국에서는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위 모든 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만날 수는 없겠죠. 외국인 친구를 만나길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유용한 사이트 및 어플을 소개합니다. 순서는 가볍게 시작해서 점점 무거운(?) 순으로! 자 그럼 갑니다~ 1. Doonglle(ePenpal) - 외국 친구, 해외친구 가볍게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기 좋은 앱입니다. 나이대는 대체로 어린 편이고(10대~20초가 많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케이팝(kpop)을 좋아하는 외국애들과 그 영향으.. 영어배움터 2016. 8. 16. 영어듣기 정복 - 두 번째 이야기; 히어링과 리스닝(hearing vs listening)의 차이점 영어 듣기를 말함에 앞서 먼저 짚고 가야 할 두 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1. Hearing (히어링) 2. Listening (리스닝) 여러분들은 이 둘 간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영어청취를 하시나요? 히어링(hearing)은 그냥 들리는 것이죠. 우리 주변의 각종 소리들, TV에서 흘러나오는 소리, 자동차 경적소리 등등 그냥 멀쩡한 귀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소리를 그냥 듣는 것을 말합니다. 리스닝(listening)은 들을 때 '의지'가 개입된 듣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영어에서도 "Liesting to + 대상" 형식을 취하는지도 모르겠군요. 상대방이 듣고 있냐고 물어볼 때 "I'm listening"이라고 답하는 것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 당신의 이야.. 영어배움터 2016. 8. 5. 영어듣기 정복하기. 영어청취 잘하는 법 - 첫번째 이야기 2016/07/24 - [영어배움터] - 영어말하기(스피킹)잘하고 싶다. 세번째 이야기 2016/07/23 - [영어배움터] - 영어말하기(스피킹) 잘하고 싶다. 두번째 이야기 2016/07/22 - [영어배움터] - 영어말하기(스피킹) 잘하고 싶다. 첫번째 이야기 영어를 잘하고 싶은 한국인을 괴롭히는 가장 큰 난관은 멀까요? 단어(어휘)? 문법? 듣기(청취)? 회화(말하기)? 쓰기(writing)? 제 생각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 주는 가장 큰 원인은 듣기입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영어권을 제외한 전 세계 어느 나라 사람보다도 활자로 쓰인 영어를 읽고 이해하는데 뛰어납니다. 어떤 방식으로 읽고 이해하는지를 떠나 어쨌든 활자화된 영어라면 의사소통에 큰 무리가 없다는 말입니다. (영어로 메일을 주고받을.. 영어배움터 2016. 8. 3. 우아하게 헤엄치는 백조를 본 적이 있나요? 온라인 세상에서 성공을 하고 큰 돈을 번 사람들을 보면 인생을 쉽게 살아가고,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된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 방에 인생이 술술 풀리는 그런 버튼이 있을까요? 물 위에서 우아하게 헤엄치는 백조는 물 밑에서 발을 수없이 움직이고 우리 눈에 보이는 빙산은 거대한 크기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한 현재 모습에만 관심이 있지 과거에 그 사람이 어떠한 노력을 해 왔으며 얼마나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경험했는지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인 줄 알면서도 '하루아침에 부자 되는 법' 같은 내용에 솔깃한지도 모르죠. 특히 온라인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경우 우리가 그들의 과거까지 알긴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누군가가 성공했다고 하면 나도 쉽게.. 일상,생각 2016. 7. 29. 이전 1 ··· 62 63 64 65 66 다음 💲 추천 글